그룹 트레저가 코로나19 시대 데뷔하고 활동하며 느낀 소회를 전했다.
11일 오후 트레저 데뷔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트레저는 코로나19 시대에 데뷔해 활동하느라 팬들과 대면으로 만나는 자리 없이 활동해왔다. 정우는 "팬들과 제일 먼저 만나는 순간이 오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팬들 앞에 서는 게 어떤 감정일까 상상만 했었는데 지난해 언택트 공연에서 현장을 메워주시는 팬들의 함성 소리를 처음 들어봤다"며 울컥해 했다.
정우는 "처음 느껴보는 감동이었는데 그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고, 우리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요시는 "조금이라도 빨리 전 세계에 계신 트레저 메이커를 만나러 가고 싶다. 우리의 꿈인 월드투어를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트레저의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디지털 앨범에는 10곡, 피지컬 음반에는 12곡이 수록됐다. 완전한 신곡은 총 3곡. 타이틀곡 ‘MY TREASURE’를 비롯해 '나랑 있자 (BE WITH ME)', 그리고 'SLOWMOTION'이 1번~3번 트랙을 나란히 차지했다.
타이틀곡 'MY TREASURE'는 어렵고 힘든 시기, 듣는 순간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다. 앞서 티저를 통해 공개된 'MY TREASURE'의 가사 '더 좋은 날이 밝아 올 거야'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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