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과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12일 윤혜진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돌아온 남사친과(남편) 신년맞이 속내토크를 해보았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윤혜진은 새벽에 야식을 먹으며 남편 엄태웅과 대화를 나눴다. 결혼 9년차를 맞은 두 사람은 "시간이 정말 빠르다.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라고 회상했다.
신혼 초에는 많이 다퉜다는 두 사람은 "이제는 싸울 일이 없다"고 9년차 부부의 현실 케미를 보여줬다. 엄태웅은 "가끔 내가 정신 못 차릴 때가 있긴 하다. 내 안에 나도 모르는 내가 튀어나올 때가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는 딸 지온 양도 언급했다. 엄태웅은 "윤혜진이 지온이와 둘이서 나를 공격한다. 둘이 의견 차이가 있다 싶으면 엄마한테 딱 붙어 있다. 지온이가 많이 컸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혜진 역시 "지온이가 정말 많이 컸다. 거짓말은 하지 않으려 한다. 옛날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8월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한 엄태웅은 이후 자숙하며 활동을 쉬고 있다. 엄태웅이 "너무
한편, 윤혜진과 엄태웅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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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혜진 유튜브 채널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