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상경 당시를 떠올렸다.
김원효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작정 서울에 올라왔다. 신기했다.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그 후 현실은 험난했다. 돈 없고, 배고프고, 친구 집에 얹혀살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냥 바보같이 앞만 보고 살았다. 옆을 볼 정신도 시간도 없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바보같이 앞만 보고 살다보니 앞에서 뭐가 보이더라. 희망이. 그 희망의 빛이 점점 커지고 환해졌다. 이젠 그 빛으로 내 주위를 밝혀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마치 영화 포스터 같은 멋진 분위기와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그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점점 더
한편, 김원효는 부산에서 상경해 지난 2005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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