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즐거운 일상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눈이 그렇게 많이 왔던 날. 안에 있어야만 했던 그 날보다 걷기 힘들어도 눈을 보며 집에 걸어가는 게 더 행복하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차가) 막혀서 오래 걸리나 걸어서 그쯤 걸리나... 어튼 옷이 젖어가도 이렇게 좋은지. 그렇게 눈을 맞을 수 있는 것도 또 그걸 감격한 것도 48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지난 6일 서울 전역에 폭설이 내렸을 당시 자가격리로 집에서만 바라봤던 김영철은 자가격리 해제 후 직접 눈을 맞자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낸
앞서 김영철은 지난해 12월 '철파엠' 출연자가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확진을 받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김영철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2주간 자가격리를 했고 지난 7일 격리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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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철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