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예림-김영찬 커플. 사진|이예림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용하다고 말한 ‘물어보살’ 결혼 점괘가 맞았다. 이경규 딸 이예림(27)과 축구선수 김영찬(28)이 올 하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다.
이경규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이경규는 이날 깃발 점괘에서 결혼 점괘를 뽑았다. 이경규는 깜짝 놀라며 “진짜 용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예림이 결혼하나 보다”고 추측했고, 이경규는 별다른 말 없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방송 이후 이예림과 김영찬의 이름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2017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의 결혼 여부에 관심이 쏠린 것.
↑ '물어보살' 이경규. 사진|KBS JOY 방송화면 캡처 |
이경규는 12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예림이가 올해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하반기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딸이 결혼한다니 서운함보다는 홀가분한 마음이 있다”며 ‘물어보살’ 점괘가 맞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경규는 예비사위인 경남 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에 대해 “사위가 축구도 잘하고 성실하다. 내 마음에 쏙 든다. 나에게도 너무 잘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이경규는 방송에서 여러 차례 김영찬을 언급했다. 특히 이경규는 JTBC ‘한끼줍쇼’에서 “나는 아들을 원했다. 아들을 축구선수 시키고 싶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은 것이기에 두 사람이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경규 딸 이예림과 김영찬의 결혼 소식에 축하를 보냈다.
한편 이예림은 지난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예능 ‘예림이네 만물트럭’
김영찬은 199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출신의 축구선수다. 지난 2011년 금석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 K리그 전북 현대에 입단했으며, 현재는 경남 FC 소속 선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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