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 밥그릇을 찰 리가 없죠!”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마두기’ 역으로 열연한 배우 하도권의 과몰입 인터뷰가 화제다.
하도권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천서진 이사장 부친 사망 사건을 전혀 목격하지 않았고, 그것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며 ”저는 이사장을 협박하지 않았다”면서 항간에 떠도는 ‘마두기 엑스맨설’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마두기 부장 역시 야심한 시각에 학교에 방문하면서 그가 청아예고와 관련된 비밀을 알고 있다는 ‘스파이설’까지 대두된 상황.
예술부장으로서 오직 청아예고의 발전만을 생각한다는 마두기는 헤라팰리스 아이들 부모님들이 껄끄럽다고 느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언제나 오셔서 컴플레인을 하셔도 마치 속삭이는 노랫소리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늘 구박하던 배로나에게 돌연 태도를 바꿔 의구심을 자아낸 그는 “로나 어머님이 주단태 회장님과 그렇게 친한 것을 제가 미처 몰라서 큰 실수를 한 뻔 했다”면서 “얼마 전에 주 회장님께 큰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1인자는 위험하다. 천 이사장의 그늘 안에서 안전한 2인자로 평생 사는 마두기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100% 마두기 캐릭터에 빙의한 하도권의 과몰입 인터뷰에 드라마 팬들은 ‘배로나’, ‘하은별’ 등 극중 배역 이름으로 ‘두기쌤 너무
최고 시청률 31.1%를 돌파하며 5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30%의 벽을 깬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시즌1 종영을 끝내고 2월 19일 시즌2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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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은기자의 왜떴을까TV’ 화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