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정원 사과 이휘재 쌍둥이네 층간소음 논란 사과 사진=DB |
누리꾼 A씨는 지난 12일 문정원의 SNS 댓글을 통해 “아랫집인데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라.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나도 임신 초기라 더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문정원은 “댓글을 이제 봤다.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 시키고 있다.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되는 것 같아서 매트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다. 우리도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들 서언, 서준(이하 쌍둥이)은 3층이나 밖에서 놀게끔 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피해 확산과 한파로 인해 힘든 상황임도 전했다. 특히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뛰어 놀거나 소리를 지를 경우에는 야단을 치고, 최대한 가만히 놀 수 있는 방식이나 숙제 등을 시킨다고 해명했다.
그는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 조차 조용하라고 혼낼 때가 많다. 아이들도 아랫집 이모가 힘드셔 하고 서로 조심 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나도 통제가 안될 때가 간혹 있다”라며 “우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문정원은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우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문정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의 브이로그들을 통해 “주택인 줄 알았는데 아래층에 사람이 살았던 거냐”라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현재 문정원의 채널에는 누리꾼들이 분노하며 지적이 담긴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쌍둥이네의 일상이 담긴 브이로그 중 아들 서언과 서준이 앉아서 놀거나 요리나 공부를 하는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