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이지가 타로전문가로 변신했다.
13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홍쓴TV'에는 '재미로 본 타로카드 2021년 홍쓴티비의 운명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타로점을 봐주기 위해 등장한 이는 다름아닌 송이지.
송이지는 2015년 S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활약했다. '웃찾사'가 폐지되자 2018년에는 KBS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뽑혀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출연하기도 했다. 송이지는 "내가 이름(예명)을 세 번 바꿨다. '웃찾사' 없어지고 '개콘' 없어지니 내 인생까지 없어졌다"라며 웃픈 고백을 했다. 송이지는 과거 송아리 등으로 활동했다.
이날 송이지는 제이쓴과 홍현희가 뽑은 카드를 보며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카드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가 무작위로 올라가지 않나. 주체성이 없다. 앞으로 어떻게 뚝심있게 갈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홍현희가 "어머니와의 요리 콘텐츠가 성공할지 봐달라"라고 하자 "너무 좋다. 시작해도 된다"라고 답했다. 송이지는 "나를 양딸로 같이 콘텐츠를 하자"라고 넌지
누리꾼들은 "타로쌤 개그우먼 바이브 어쩔 거야", "홍쓴 티비 꿀잼", "타로쌤 텐션 업이네요. 세 사람 케미 대박"이라고 반응했다.
한편, 홍현희와 송이지는 SBS '웃찾사'를 통해 인연을 쌓았다.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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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홍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