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엑소 백현, 세븐틴, 방탄소년단이 제10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피지컬 앨범 부문 올해의 가수상 1, 2, 3, 4분기를 각각 수상했다.
13일 오후 7시 Mnet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ITZY(있지) 리아가 진행을 맡은 제10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가 방송됐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부터 가수와 스태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연 무대를 생략한 채 진행된다.
백현은 “너무 기쁘다. 생각나는 사람은 많지만 팬들과 이수만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 너무 큰 상이라 무겁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븐틴은 “저희가 올해 가온차트에서 ‘헹가래’로 피지컬 앨범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받게 됐다. 팬분들이 만들어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고 너무나도 값지다. 하루 빨리 무대에 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피지컬 앨범 부문 올해의 가수상 1분기, 4분기와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올 한 해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노래 들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앨범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방시혁 PD님과 빅히트 식구들에게도 인사 전하고 싶다. 올 한 해 방탄소년단이 들려드릴 음악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가온차트 뮤직어워즈는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곡, 아티스트, 음악업계 종사자들에게 시상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가온차트 뮤직어워즈는 Mnet을 비롯해 가온차트 유튜브 채널, 글로벌 케이팝 앱인 뮤빗과 어메이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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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온차트 뮤직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