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현. 사진|스타투데이DB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데뷔 4년 차 배우 이도현이 라이징 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이도현은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다. 이후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눈도장을 찍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연이어 흥행 홈런을 날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18어게인’에서 첫 주연을 맡은 이도현은 빈틈없는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윤상현과 2인 1역을 연기한 그는 말투와 목소리, 걸음걸이까지 연구한 끝에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여기에 더해 김하늘과 애틋한 로맨스까지 자연스럽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방송 당시 이도현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 '18어게인'의 이도현(위)과 '스위트홈'에 출연한 이도현의 모습. 사진|JTBC, 넷플릭스 |
‘스위트홈’에서는 생존을 위해 전략을 세우고 사람들을 이끄는 냉철한 리더이자 브레인 이은혁 역으로 변신해 활약했다. 이도현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18어게인’과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극 중 이복 남매로 출연한 고민시와 로맨스 같은 애틋하고 묘한 케미는 ‘사극 로맨스’로 불리기도.
지난해 누구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도현은 신축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5월 방영 예정인 KBS2 새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한 대학
매 작품 변신에 성공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이도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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