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산 황재균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가 2부 시청률 10.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신년회에 나선 황재균과 우여곡절 가득한 겨울 캠핑을 즐긴 박나래, 기안84의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황재균은 아침부터 반려견 케어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허리조차 펴지 못한 채 목욕을 시켜주는가 하면, 강아지들의 완벽한 ‘뽕’ 헤어를 완성하기 위해 손질에 집중하며 다정한 ‘개아빠’의 진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15년 만에 차지한 생애 첫 골든 글러브를 축하하기 위해 부모님과 여동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붕어빵처럼 똑 닮은 외모를 자랑하는 네 가족은 만남과 동시에 떠들썩하게 웃음꽃을 피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식사 도중 디스와 폭로전으로 설전을 벌이는가 하면, 무뚝뚝한 어머니와 여동생, 감수성 가득한 아버지와 황재균이 극과 극의 매력을 뽐내며 티격태격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뒤 네 식구는 자존심을 건 노래 대결을 펼쳤다. 먼저 여동생의 노래를 듣던 아버지는 손가락으로 몰래 ‘X’ 표시를 그리며 고개를 젓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