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조병규가 악귀 이홍내의 융 소환에 실패했다.
16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 연출 유선동)에서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은 소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지청신은 자신이 있었던 보육원에 찾아갔다. 자신의 첫 번째 아버지인 보육원 원장을 만난 지청신은 결국 보육원 원장을 살해하고 그 영혼을 먹었다. 지청신은 4단계 악귀인 완전체가 됐다.
위겐(문숙 분)은 카운터즈에게 지청신이 완전체가 됐다고 밝혔다. 소문(조병규 분)은 한 달 내에 지청신을 잡지 못하면 부모의 영혼이 소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위겐은 4단계 악귀를 소환하기 위한 결계 세우는 방법을 알려줬다.
소문은 융의 땅을 불러내는 연습을 시작했다. 그러나 쉽게 불러낼 수 없었다. 소문은 우연히 길을 걷다가 트럭에 치일 뻔한 아이를 구했고, 그 때 융의 땅이 나타났다. 소문은 융의 땅을 불러내는 게 분노가 아니라 남을 구하려는 마음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때 도하나(김세정 분)는 지청신과 함께하던 악귀의 움직임을 읽었다. 카운터즈는 전원 지청신이 있는 보육원으로 이동했다.
카운터즈는 결계를 완성했고 지청신은 쓰러졌다. 소문은 지청신을 융으로 소환하려고 했지만 보육원의 아이가 소문을 방해했다. 그리고 지청신은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쏘고 죽음을 택했다.
같은 시기에 신명휘(최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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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