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8일 공개된 카카오TV는 웹예능 '페이스아이디' 구혜선 마지막 편으로 '구혜선, 첫사랑을 위해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구혜선은 셀카 꿀팁, 뉴에이지 앨범 소개, 첫사랑 에피소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구혜선은 그림을 그리며 휴대전화 전면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했다. 그는 얼굴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며 "내 얼굴을 수정할 수 없는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할 때 꿀팁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내 얼굴 기름을 찍어 카메라에 묻히면 된다. 그럼 뽀얘진다. 화상 카메라로 수업 들을 때 좋다. 기름을 카메라에 바른 채 수업을 들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구혜선은 독특한 연애 스타일을 언급했다. 그는 "연애 에너지가 정확하게 일로 나가야 한다. 무기력하게 있으면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상태인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창시절에는 남자 손을 잡아본 적이 없다는 구혜선은 "좋아하는 사람은 있었다"라며 아련한 눈빛으로 첫사랑을 떠올렸다.
그는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을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편이다. 첫사랑이 집에 오기로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집 밖에서 싸우
구혜선은 "혼자 독립해서 사니까 집에 호신기구가 많았다. 항상 칼도 가지고 다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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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TV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