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대표 김성수)이 역량있는 국내 미드폼 스토리텔러 발굴을 위해 처음 진행한 '카카오M 드라마 공모전'에
13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돼 열띤 반응을 보였다. 15일 접수마감된 응모작은 회당 25분 내외의 미드폼(mid-form) 작품들로, 이번 공모전에는 신인 뿐 아니라 기성 작가들도 참여해 새로운 플랫폼과 장르에 대한 국내 스토리텔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카카오M은 “처음 개최한 드라마 공모전으로, 작가들에 익숙한 기존의 60분물이 아닌 ‘미드폼’이라는 새로운 영역에도 불구하고 많은 응모작이 몰린 것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최종 수상작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로 기획, 제작될 수 있으며, 수상작을 집필한 작가는 유력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고 있는 카카오M으로부터 작품 기획 및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 예정.
카카오M 측은 “모바일과 TV, 스크린 등 영상 콘텐츠의 플랫폼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것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국내 스토리텔러들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가늠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카카오M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미드폼 드라마들이 호평을 얻으며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것은 물론, 카카오TV 외에도 넷플릭스, 웨이브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콘텐츠의 영역을 확장, 더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가들에게 기대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카카오M은 대상 1편(상금 2000만원), 우수상 2편(상금 각 1000만원), 가작 3편(상금 각 500만원) 등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3월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카카오M은 지난해 9월부터 ‘모바일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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