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하유비가 무대 추락 이후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하유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잠을 못 이룰 정도의 발목 통증이 계속돼서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 받았다"면서 "두 군데 안쪽 뼈 골절과 염증, 그리고 인대가 완전 늘어나서 남자였으면 군대 면제라고 하더라. 그 정도로 심하다고 했다"고 부상 상태를 알렸다.
하유비는 "재활 운동도, 주사 치료도 열심히 받기로 했다. 가볍게 생각하고 검사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면서 "요즘 길도 미끄러운데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열심히 치료해서 다시 건강하게 뛰고 춤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유비는 "걱정해줘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해라. 건강이 최고"라고 당부했다.
앞서 하유비는 무대 추락 사고 사실을 전하며 "많이 높지 않아서 크게 다치진 않았다. 2주 잘 치료하면 된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유비는 '내일은 미스트롯'으로 주목받은 트로트 가수로 현재 각종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다음은 하유비 인스타그램 전문>
잠을 못이룰정도의 발목통증이 계속되서 큰병원에가서 정밀검사받았어요. 2군데 안쪽뼈 골절과 염증 그리고 인대가 완전 늘어나서 남자였으면 군대면제라고....그정도로심하다고하시네요. 재활운동도 주사치료도 열심히 받기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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