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3관왕을 휩쓸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휴먼 영화 '페어웰'(룰루 왕 감독)이 오는 2월 4일 개봉한다.
한국계 최초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콰피나의 빛나는 연기와 진심이 담긴 영화는 전 세계 33관왕 157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기생충'(19, 봉준호 감독)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중국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콰피나는 수상 직후 CNN 방송 등 미국 주요 매체들로부터 '아콰피나가 골든글로브의 역사를 만들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페어웰'에서는 할머니와의 이별을 앞두고 가족들의 거짓말을 밝히려 하는 손녀 빌리로 변신해, 독보적인 매력과 함께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아콰피나는 "한 사람이 할머니와 공유하는 보편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할머니 손에 자란 내겐 굉장히 특별했다"며 영화와 빌리 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페어웰'은 룰루 왕 감독의
오는 2월 4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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