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최종회가 오늘(23일) 방송된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정우성 분)가 정의구현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용은 장윤석(정웅인 분)과의 관계를 오해한 박삼수에게 출세 욕심을 버려야 엘리트 집단을 이길 수 있다고 설득했다. 이에 박삼수는 “나도 이기고 싶다. 변호사님이랑 방법이 다른 것뿐”이라며 확고한 견해 차이를 내비쳤다.
김형춘(김갑수 분)은 장윤석에게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는 박태용, 박삼수, 이유경(김주현 분)을 정리하라고 했다. 김형춘의 재판거래 문건을 확보한 장윤석은 또다시 거래를 제안했지만, 그는 장인 강철우(김응수 분) 시장의 재산 내역 문건이 자신의 손에 있음을 상기시켰다. 갈등하던 장윤석은 김형춘에게 압수 수색 영장을 건네며 “이 나라는 이제 저한테 맡기세요”라고 더 큰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박태용은 과로사한 엄승택(이준석 분)의 목숨값이 고작 500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학교에서 은폐하고 감춘 진실들을 모으기 시작한 개천용들은 인사청탁부터 수상한 돈의 흐름까지 재단에 숨겨진 비리가 상상 이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박태용은 장윤석 검사의 시기와 질투심을 이용한 협
한편 ‘날아라 개천용’ 마지막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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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