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이 김종국을 칭찬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데프콘, 김보성이 등장, '불타는 18 어게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날 유재석은 토크 도중 지석진을 보며 웃었다. 유재석은 "주식 다 오르는데 석진이 형 것만 안 올라"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상황이 좋은데 왜 안 오르는 거냐"라며 "왜 또 댄스부를 파란색으로 해놓았냐. 저 형은 빨간색 해줘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양말 빨간색 했잖아"라고 했고, 유재석은 "농담이 아니라 석진이 형 것만 안 오르더라"라고 밝혔다. 김종국이 왜 그러는 거냐고 묻자 지석진은 "모르겠다. 이해를 못하겠다"라고 침울하게 말했다.
이날 신규진은 학생주임으로 등장해 멤버들의 복장 검사를 진행했다. 선도부원 이광수는 긴 머리를 지적당했다. 그러자 그는 "선생님이 잘라주시면 자를 의향이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 지석진은 가위를 가져왔다. 신규진은 이광수에게 "나는 이런 거 잘 모른다. 진짜 자른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이광수가 자르면 김보성도 잘라야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신규진은 데프콘의 얼굴을 보자마자 벌점 3점을 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너무 험상궂다. 학생이 아무리 성장기라도 그렇지 너무 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데프콘은 "이렇게 태어난 거 어떡하냐"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자신을 검사하려는 신규진에게 "길거리에서 날 마주치지 마라"라고 도발했다. 이에 신규진은 김종국의 태도를 지적하며 "엎드려라"라고 말했다.
신규진은 이어 김종국을 살짝 때렸다. 한대 더 때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김보성은 "내가 대신 맞겠다"며 나섰다. 김보성은 "김종국이 의리가 있다. 함께 출연했던 '미운 우리 새끼'에서 패딩을 줬는데 그 옷이 내 차에 있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멤버들은 '의리 있는 딸기 쪼개기' 게임에 임했다. 게임에 약한 김보성은 물론, 데프콘 역시 구멍에 등
결국 데프콘은 "나 못 하겠다. 이런 게임하지 마라"며 폭발했고, 김종국은 "너 '1박2일'에서 이런 거 안 했냐"고 지적했다. 데프콘은 "그냥 오락기 갖다주고 스트리트파이터 같은 거 하면 안 되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저녁 5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