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그냥 가장 나 다운 사진 같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권민아가 소파 팔걸이에 기대어 누운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권민아는 피곤해 보여 눈길을 끈다.
권민아는 "이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내가 사랑받는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해 자꾸만 생각하고 고민하다 결국 포기하게 된다"면서 "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하고 싶은대로 나 다운 모습 그대로 지내면서 겪어오던 일들이 이젠 빠른 포기가 최우선 같다. 이런걸 지금 내가 바라고 있는 것 자체가 그나마 다행인건지, 비현실적인건지 나도 모르겠네"라고 말했다.
권민아가 심경을 드러내자 누리꾼들은 "빛나는 사람이다. 힘내길 바란다", "안좋은 생각은 그만하길", "걱정, 부담은 조금 내려놓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
한편, 2012년 AOA로 권민아는 지난 2019년 5월 AOA를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해 7월에는 AOA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한 것이 알려지며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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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민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