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현이 ‘트롯 전국체전’ 최향과의 폭발적인 듀엣 무대 시너지를 선보였다.
민수현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 8회에서 제주팀 최향과 함께 ‘민트향’이라는 팀으로 출전, 특급 듀엣을 연출했다.
등장 음악부터 달달한 분위기가 감돈 민수현, 최향의 모습에 나태주는 “지금 제보가 들어왔다. ‘트롯 전국체전’이 아니라 두 분 보면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최향은 “그만큼 저희 팀 분위기와 팀워크가 좋았다”고 해명했고, 제주팀 코치 주영훈은 “우승할 때까지 연애는 금물이다. 한 눈 팔지 마라. 제주도민들이 다 보고 있다. 연애할 때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고(故) 고봉산의 ‘용두산 엘레지’로 정통 트로트만의 매력을 보여주면서도 20대 청춘 남녀의 이별 감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보여줬다. 마치 트로트 교과서 같은 듀엣 무대였다. 무대를 마치고 민수현과 최향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으며 둘만의 세상에 빠져들었다. 이후 최향과 민수현이 1508점으로 2위에 올랐다.
민수현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4라운드 민트향이라는 이름으로 노래 잘하고 이쁜 동생 최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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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롯전국체전' 방송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