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신곡 '셀러브리티'로 돌아온다.
아이유는 27일 오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셀러브리티' 음원을 공개한다. 아이유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에잇' 이후 8개월 여 만으로, 정규 5집 발매에 앞서 선공개하는 음원이다.
'셀러브리티'는 아이유가 처음 시도하는 경쾌한 팝 사운드의 곡으로 경쾌하고 트렌디한 사운드에 아이유만의 감성을 담아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전한다.
아이유의 신곡 컴백은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2019년 11월 발표한 미니 5집 '러브포엠' 타이틀곡 '블루밍'과 2020년 5월 발표한 '에잇'으로 여전히 음원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가 새로운 도전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는 것 자체가 음악 팬들 사이 큰 이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아이유는 셀럽으로서의 눈부시고 화려한 모습뿐만 아니라 어딘가 불만스럽고 쓸쓸해 보이는 모습 등 다양한 스타일링과 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시대 최고의 '셀럽'으로 살아가고 있는 아이유가 '셀러브리티'라는 곡을 통해 전할 자전적 메시지가 대중에 어떻게 다가올 지 주목된다.
정규 앨범 발매 시기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번 신곡이 새 앨범 발매에 앞선 선공개곡인 만큼 앨범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묵묵히 지나온 아이유가 이 시기에 맞춰 앨범 단위로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 역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이다.
최근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새 앨범에 대해 "어느 때보다 응원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 앨범"이라 소개하며 "밈약하게나마 마음이 지치신 분들께 활기가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지난 수년간 내놓은 곡들에 담은 자전적 심상을 통해 동시대, 동세대인와 함께 호흡하는 힐링, 공감, 위로의 뮤지션으로 거듭난 아이유가 전하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가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가 모인다.
강력한 팬덤이 무색할 정도로 대중적으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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