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 29)이 사망한 가운데, 전 여자친구 A씨가 SNS에 올린 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 25일 오전 10시2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경비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 아직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향후 유족 등과 상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해방’, ‘자유’, ‘이혼 자극 짤’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이에 일각에서는 A씨가 아이언 사망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아이언은 지난 2017년 관계를 하던 중 A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다.
이 외에도 아이언은 대마 흡연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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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아이언 전 여자친구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