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음반, 노래 등 종합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수상 여부가 주목된다.
26일 오후 2021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발표 기자회견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기자회견에는 김창남 선정위원장과 정진영, 김윤하 선정위원이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장르 부문에서 최우수 팝 음반 부문 및 최우수 팝 노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음반 부문은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7' 외에 더 블랭크 숍, 백예린, 백현, 유키카의 앨범이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최우수 팝 노래 부분에서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백예린 '스퀘어', 아이유 '에잇', 오마이걸 '돌핀', 유키카' 서울여자', 지코 '아무노래'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종합 부문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후보로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총 5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4년 연속 후보에 이름을 올림에 따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대중음악상은 대한민국 최초의 음반 중심 시상식으로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 없이 시상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음악 시상식이다. 2004년 1회로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는다.
시상은 종합 분야(올해의 음반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노들섬라이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psyon@mk.co.kr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