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김도형이 입대 소감을 밝혔다.
김도형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짧게 자른 김도형이 풍선을 들고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도형은 이날 강원도 철원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대, 5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그는 지난 16일 직접 입대를 발표하며 “늦은 나이에 가는 거지만 서로 얼굴 보며 공연 한번하고 가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저의 20대를 잔나비로 친구들과 우리 팬분들과 너무 행복하게 보내고 가게 돼서 가는 마음은 가볍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도형은 지난 2014년 잔나비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이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나의 기쁨 나의 노래’, ‘뜨거운 여름
잔나비는 최정훈, 김도형, 윤결, 장경준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이나, 지난해 10월 윤결이 입대했고 장경준이 최근 악플 등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2인 체제로 팀을 꾸려왔다. 여기에 김도형까지 입대하면서 당분간 최정훈 홀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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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김도형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