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 받은 디즈니 픽사의 '소울(피트 닥터 감독)'이 무서운 흥행력을 과시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26일 4만3,20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6,738명으로, 이날 중 50만을 돌파한다.
2위는 '블라인드'로 1,127명에 그쳐 누적 1만7,208명을 동원했다. 3위는 '커넥트'로 1,073명을 모아 누적 1만3,197명을 보였다.
평일에도 4만 명이 훌쩍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소울'은 오랜만에 극장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두번째 주말을 향해 질주 중이다.
영화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몬스터 주식회사'·'업'·'인사이드 아웃' 등을 만든 피트 닥터 감독의 신작.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 수상자인 트렌트 레즈너·애티커스 로스가 음악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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