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김홍선 PD가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김홍선 감독,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가 참석했다.
김홍선PD는 "출연 해주신 것만으로도 고맙다.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를 비롯한 배우들이 작업을 같이 해주겠다고 결정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힘을 얻었다"고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래원은 내공이 깊은 배우다. 미세하게 연기 사이사이에 감정들을 표현해내더라. 이다희는 액션도 잘했지만 감정을 너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보여주더라. 연기를 참 잘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김성오는 명불허전배우다. 빌런이면서 추격자, 그러면서도 외로움이 많은 캐릭터다. 감정 연기로 다 보여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루카: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바탕으로 한 파격적인 소재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추노', '해적'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천성일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오는 2월 1일 월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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