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s 인간' 남상문 PD가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설민석, 홍진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오후 2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남상문 PD와 김민지 PD가 참석했다.
이날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설민석, 홍진영의 편집은 어떻게 진행되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남상문 PD는 "아픈 손가락이다. 1년 동안 준비하면서 '앞으로는 정말 생방송으로 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 난감했다. 솔직히 마가 꼈나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설민석 씨의 경우에는 미안하지만, 사회적으로 인정이 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기에 통편집을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눈물을 머금고 했다. 또 홍진영 씨도 같은 기준이다. 비난을 받을 만한 일을 했지 않냐. 하지만 홍진영씨는 빠지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끝까지 시청
한편, 'AI vs 인간'은 작곡, 골프, 주식투자, 모창, 심리 인식 등 6개 종목에서 인공지능과 인간 최고수가 대결을 벌이는 국내 최초 AI 버라이어티쇼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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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