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편한 카페' 장윤정이 임신부터 수유 기간까지의 금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에서는 전 축구선수 이동국과 방송인 최희의 육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을 찾은 이동국은 건강검진을 받았다. 의사는 "골밀도 검사 결과, 가장 젊은 사람 기준으로 거의 상한점을 찍었다. 뼈가 굉장히 튼튼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위,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 역시 좋았다.
하지만 스트레스 지수는 높은 편이었다. 이에 이동국은 "검사 결과지를 하나 크게 뽑아달라. 아내에게 제 상태를 알려줘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보던 홍현희는 장윤정에게 "남편 도경완 씨랑 부부 스트레스 검사를 해보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장윤정은 "색깔이 검거나 붉으면 스트레스가 높고, 초록빛이 나오면 스트레스가 낮다"라며 "경완 씨는 초원처럼 푸르더라. 하지만 나는 우주처럼 검었다"라고 푸념했다.
홍현희가 "술로 푸시지 않냐"라고 하자 장윤정은 맞장구를 쳤다. 최희도 "저도 음주로 스트레스를 푼다"라며 "임신하고 수유하느라 술을 못 마셔서 스트레스가 쌓였다"라고 토로했다.
장윤정은 "나도 인생에서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라며 "임신 준비 기간부터 출산 후 수유까지, 약 2년 간 술을 못 마
홍현희가 "무알콜이 있지 않냐"라고 하자 장윤정은 "무알콜은 너무 맛이 없더라. 그래서 더 화가 났다. 호박 엿을 물에 담갔다가 뺀 물맛이다"라며 애주가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맘 편한 카페'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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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E채널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