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메이킹 영상 캡처 |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12회가 2부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지난 방송에서 암행어사 성이겸(김명수 분)은 휘영군(선우재덕 분)의 서신을 손에 넣어 억울한 죽음의 전말을 밝힐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성이겸이 서신을 펼친 순간, 서용(박주형 분)이 쏜 화살에 맞아 쓰러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어사단에게 닥친 절체절명의 위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촬영장의 생생한 분위기가 담긴 11, 12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망나니 분장을 찰떡처럼 소화한 이이경(박춘삼 역)이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밝히고 있다. 그는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며 열정을 뽐내는가 하면, 칼자루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차진 애드리브를 펼쳐 재기발랄한 박춘삼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서로를 든든하게 챙기며 편안한 케미를 뽐내는 김명수(성이겸 역)와 권나라(홍다인 역), 이이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이경이 권나라의 얼굴에 막걸리를 뿜는 장면에 앞서 걱정을 드러내자, 권나라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돼”라며 장난스럽게 그를 다독인 것. ‘막걸리 씬’ 촬영을 마친 뒤에는 김명수가 흠뻑 젖은 권나라의 등을 토닥이며 든든한 면모를 발산, 촬영장을 훈훈하게 물들이며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배비장 역의 윤기원과 행수군관 역의 정종우는 주연 배우들과 함께 코믹 연기를 펼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들은 활을 든 김명수의 움직임에 따라 우르르 내달리며 유쾌한 장면을 완성, 최고의 팀워크로 ‘꿀잼’ 드라마의 탄생 비결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김명수와 권나라는 스태프들과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