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난 소회를 밝혔다.
블랙핑크는 31일 오후 2시(한국시간)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를 열고 전 세계 '블링크'를 만났다.
파이널 무대에 앞서 지수는 "오래동안 '더 쇼'를 준비하며 예기치 못하게 늦게 만나게 됐지만 안전하게 건강하게 마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블링크도 즐겁게 즐겼기를 바란다. 이 공연을 통해 에너지와 좋은 기운을 받아가셨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로제는 "우리야말로 공연을 통해 위로와 에너지를 받는 것 같다"며 모처럼의 콘서트에서 받은 에너지를 전했다. 또 온라인 콘서트인 만큼 리사는 태국어로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제니를 비롯한 멤버들은 마지막 곡을 소개하기 못내 아쉬움이 남는 모습으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들은 "정말 그립고 보고싶다"며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포에버영'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당초 이번 공연은 지난해 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악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한 달 미뤄져 이날 열리게 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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