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판타지오 |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 24)가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을 통해 여심을 사냥하는 한편 배우로서 한층 성장했음을 입증했습니다.
차은우는 자체발광 비주얼부터 학업 성적, 농구실력까지 모두 탑클래스를 자랑하는 이기적인 유전자를 지닌 냉미남 '이수호'로 분했습니다.
차은우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종영한 게 실감이 잘 안난다. 내일 또 세트장에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 굉장히 후련하기도 하면서 아쉬움도 남는다. 6개월간 현장에서 다들 고생하셨는데 보고 싶고 그립기도 하다. 수호도 나에게 있어서 애틋한 친구라 떠나보내기 아쉬운 느낌도 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습니다.
야옹이 작가의 동명 원작 웹툰은 네이버웹툰에서 2018년 연재를 시작한 이래로 여성 독자 순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 일본, 프랑스, 동남아 각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히트 작품입니다. 원작의 인기에 출연자들의 부담감도 상당했을 터입니다.
차은우는 "고민이 많았다. 회사 분들이랑 상의도 많이 했고, 밤을 새우면서 고민할 정도로 심사숙고 했다”며 "다행히 좋게 봐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현장에서 다 같이 의기투합해서 찍은 걸 보답받은 느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차은우는 '여신강림'의 드라마 화가 결정되기 전부터 이수호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가상 캐스팅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는 "차은우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 이수호를 표현해보려고 했다. 수호가 아직 어리지만 아픔과 상처가 있는 친구인데, 수호의 마음을 시청자에게 최대한 전달하고자 했다"며 "실제로 차은우와 이수호는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다. 이수호는 멋진 친구인데, 나 역시 수호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점이 비슷하다. 반면 수호는 굉장히 차갑고 냉혈인인데, 차은우는 그렇진 않다. 그러나 운동을 좋아하는 부분 등은 너무 비슷했다"고 평했습니다.
차은우는 '여신강림'을 통해 '원작 만화를 찢고 나왔다', '얼굴이 대유잼'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끄러우면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부끄러워했습니다. 반면 외모가 연기력을 가릴 수 있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면 언젠간 좋게 봐주실거라고 믿고 노력하고 있다. 노력하면 보답받지 않을까"라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차은우는 아스트로로 활동하면서 잘 생긴 외모로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물오른 외모로 '최최차차(최애
그는 "주변에서 '최최차차'에 대해서 얘기해줘서 알게 됐다. 부끄러우면서도 기분 좋은 말인 것 같다. 더욱 열심히 해서 '최차(최애는 차은우)'가 돼야겠다는 마음이다"라며 "그냥 차은우는 멋진 사람, 신뢰를 주는 사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