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OCN |
‘다크홀’의 히어로 김옥빈X이준혁이 마지막 인사를 전해왔다.
지난 6주간 가열차게 달려왔던 OCN 오리지널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아센디오, 총 12부작)이 5일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괴물의 숙주는 무지고등학교 학생 한동림(오유진)인 것으로 밝혀졌고, 동시에 정도윤(이예빛)이 납치되는 초유의 위기에 봉착했다. 그렇게 변종인간 서바이벌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옥빈과 이준혁이 감사의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따뜻한 종영소감을 보내왔다.
‘장르의 신’답게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김옥빈은 "7개월간 찍은 작품이 드디어 막을 내린다"며 “시원하면서도 섭섭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다들 너무나 고생이 많았고 보고 싶을 거다. 현장에서 수고 많았던 스태프들, 추운 날에도 열심히 연기한 우리 배우님들, 다음 작품은 따뜻한 날 만나서 또 한번 함께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인 그녀에게선 ‘다크홀’을 향한 각별한 애정이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나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 있는 다짐을 밝혔다.
이준혁 역시 종영을 맞아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과 편집팀, 홍보팀, 감독님, 작가님 모두들 고생 많으셨다”며 세세하게 모두를 챙기는 다정
괴물을 물리치고 무지시에 평화를 되찾아올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는 ‘다크홀’ 최종회는 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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