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교수' 이영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의 일상이 오랜만에 공개됐다.
이날 이영자는 조명섭의 매니저로 갔다가 돌아온 송성호 실장과 함께 하루를 보내 반가움을 더했다. 송실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수들의 공연, 행사가 줄었다"면서 이영자의 매니저 일도 함께 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이영자는 송실장이 준비해준 꽃다발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며 즐겁게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송실장은 매번 준비하던 커피를 잊고 운전 중 길을 잘못 접어드는 등 실수를 연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괜찮다"며 오히려 송실장을 달래고 맛집에서 칼국수까지 함께 먹었다.
이영자는 칼국수를 먹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우리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더 사드릴 걸"이라고 후회하는 효심깊은 딸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송실장은 정신없이 칼국수를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과거 대학을 다니던 당시, 힘들었던 사정에 곰탕과 수육집을 가고싶었지만 갈 수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고 송실장은 "오늘 먹었어야 했다"면서 아쉬워했다. 이에 이영자는 "나는 신이 능력을 줬다"면서 먹으러 가자고 꼬셔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디저트 먹을 것 아니냐"면서 "케이크 VS
곰탕에 수육으로 디저트를 갈음한 두 사람은 또 정신없이 흡입했다. 송실장은 뛰어난 맛에 눈시울을 붉힐 정도여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