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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엔플라잉은 공연을 하고픈 갈증을 느낄 때 어떤 식으로 해소를 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승협은 "'플래시백'이라는 노래를 라이브를 듣는 것 같은 음원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이 밴드 사운드로 가득찬 곡이었다. 만들면서 작업실에 모여서 귀가 터질 정도로 높이 틀어서 공연하는 듯한 마음으로 해소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승협은 또 "작업하면서 갈증을 해소하려고 한다. 팬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지 못하니 (소통 방법을) 생각을 많이 했는데 할 수 있는게 없더라. 최대한 많이 해보자고 해서 버블, v라이브 등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회승은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커버곡 위주로 하다가 요즘 밖에 못나가고 온라인으로 하다보니 '하루의 마무리'라고 라디오 형식 콘텐츠 하기 시작했다"면서 "(팬들과) 못한 이야기 나누면서 소통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현은 "공연을 하고픈 갈증은 해소가 안된다"면서 "저런식으로 1% 해소하면 갈증이 10%더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간 끝난 후 엔피아(팬클럽)들과 갈증 해소를 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오후 6시 첫 공개되는 '맨 온 더 문'은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돼 얼터너티브 록, R&B, 가스펠, 락 발라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