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다. 봄날의 캠퍼스라는 가슴 설레는 배경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출연할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박지훈은 극중 부유한 집안부터 잘생긴 외모까지 모든걸 갖춘 여준 역을 맡는다. 강민아는 노력파지만 생각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보통의 학생 김소빈 역을, 배인혁은 공부와 아르바이트로 점철된 고된 일상을 사는 남수현 역을 연기한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풋풋하고 설레기만 한 캠퍼스물은 아니다. 학업 문제, 경제적 문제, 연애, 인간관계 등 학생들이 안고있는 여러 고민을 보여주며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지난 2014년 연재를 시작한 뒤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연재 중인 동명의 원작 웹툰 속 캐릭터들과 싱크로율 높은 배우들의 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미완결 작품인 만큼 드라마에서
각자 다른 배경, 다른 공간 속에서 자란 학생들이 대학이라는 한 울타리에 모여 보여줄 작은 사회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오늘(1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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