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텐션. 제공|티오피미디어 |
14일 오후 업텐션 두번째 정규앨범 'CONNECTIO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멤버 쿤은 "어젯 밤에 팬들에게는 일찍 자야 한다고 했는데 사실 잠을 잘 못 잤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설레고 떨려서 잠이 잘 안 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굉장히 설레고 떨리는데,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에 새로운 음악과 무대가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업텐션 새 앨범 'CONNECTION'은 지난해 발매된 아홉번째 미니앨범 'Light UP'의 스핀 오프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새 앨범에 대해 고결은 "정규 2집 커넥션은 아홉번째 미닌앨범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서로가 서로의 빛임을 깨닫고 커넥션에서 더 큰 빛과 시너지를 만들어 낸 업텐션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샤오는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의 연장선이다 보니 연결됐다는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 정규 2집이니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듸기 위해 노력했다. 자작곡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멤버도 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3년 3개월 만의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 남다르다. 쿤은 "정규 앨범인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이 컸다. 이전 앨범과 달라진 점은 더 짙어진 청량 섹시다. 이번 앨범은 서로가 서로를 비춰주는 빛이라는 스토리가 담긴 만큼 하나로 뭉쳐진 업텐션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업텐션. 제공|티오피미디어 |
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은 어땠을까. 환희는 "'라이트'를 만들어주신 최현준 작곡가님의 곡이다. '라이트'와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도, '라이트'의 스핀오프 버전이니까 '스핀 오프'가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샤오는 "'라이트'가 우리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스핀오프' 역시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나 싶다. 우리 업텐션에게 맞는 옷을 찾지 않았나 싶다"고 마음에 들어 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작사에 쿤, 비토가 참여하는 등 멤버들이 수록곡 작사, 작곡에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핀 오프' 작사에 나선 쿤은 "정규 2집 타이틀곡인 만큼 조금은 비장하고 열정 있는 마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곡의 전체적인 주제에 맞춰 새로운 시작을 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비토는 "'라이트'의 연장선이다 보니 '라이트'의 느낌과 비슷하게 가려 했다. 결과적으로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번 앨범의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퍼스널 컬러'다. 샤오는 "퍼스널 컬러'를 말하는데, '스핀오프'는 업텐션의 퍼스널 컬러, '업스널 컬러' 아닐까 생각한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 업텐션. 제공|티오피미디어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진 상황 속, 계속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선율은 "원동력이 되는 존재는 허니팸이 아닐까 싶다. 팬들이 꾸준히 응원해주셔서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음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활동
업텐션은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두번째 정규앨범 'CONNECTION'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