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하차한 가운데, 그와 공개열애 중인 배우 이선빈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광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같은 멤버분들, 스태프분들,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제가 받기에 과분한 사랑을 받으면서 지난 11년 동안 매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면서 "어떤 말로도 이 감사함을 다 전하기에 부족하지만 그동안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사랑한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 중 찍은 이광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독특한 머리 분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 사진l이광수 인스타그램 캡처
이 같은 이광수의 글에 그와 2018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이선빈은 박수와 엄지 척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겼다. 누리꾼들 역시 “11년 동안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영원한 ‘런닝맨’ 멤버 이광수. 진짜 수고 많으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광수는 지난 13일 방송된‘런닝맨’을 마지막으로 11년 만에 프
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광수는 2010년 7월 '런닝맨'이 처음 방송됐을 때부터 함께 한 원년 멤버로 몸개그, 배신, 리액션 등으로 다른 멤버들과 케미를 뽐냈고, ‘기린’,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탁월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약 11년 간 함께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