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웹드라마 <연애시발.(점)> 방송 캡처 |
지난 11일 첫 방송된 웹드라마 ‘연애시발.(점)’은 한 취업 준비생이 의도치 않게 잃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와 우왕좌왕 해프닝을 담은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두 남녀의 오해와 다툼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설렘을 자아내는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로 그려낸 특별한 웹드라마다.
김예지는 극 중 최수연(오하영 분)의 친구이자 자칭 타칭 연애고수 ‘우연지’로 활약, 천진난만한 웃음부터 발랄한 능청美로 존재감을 알리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1회에서 김예지는 연애에 목말라 있는 귀여운 ‘우연지’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우연지는 과거를 회상, 최수연과 부딪혔던 남자를 언급했다. 그는 “아... 나 번호 딸 걸”이라는 말을 하며 온통 ‘연애’에만 관심 있어 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우연지는 최수연이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계한솔(강인수 분)의 연락처를 알아내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예지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는 작품에 몰입을 높였고, 그가 다음으로 어떤 행동을 보일지 기대를 모았다.
특히 우연지는 삼촌(김승우 분)이 계한솔에 대해 묻자 그를 떠올리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으며, 갑작스럽게 우울한 표정으로 “요즘 나 진짜 외로워..”라는 말을 꺼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 것. 김예지는 때에 따라 변모하는 우연지의 감정을 면면히 그려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캐릭
방송 말미, 김예지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신스틸러로 등극하며 작품에 활력을 더했다. 우연지는 전화 때문에 변지현(정진 분)과 실랑이를 벌이는 최수연을 말리기 시작했다. 우연지가 같은 공간에 있는 계한솔을 알아본 것이다. 그녀 덕분에 어색한 4자 대면이 그려질 것을 예고하며 다음 전개를 궁금케 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