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웹예능 ‘머선129’에서 강호동은 카카오TV CSO(최고 구독 책임자, Chief Subscriber Officer)로서의 자존심과 구독자 1950개의 경품을 내걸고 프레드릭 요한손 코리아 대표와 대결을 펼쳤다.
본격적인 딱지치기 대결에 앞서 스툴 조립 게임을 진행했다. 스툴 조립을 빨리하는 팀이 딱지치기 선공을 하기로 했다. 스웨덴 할머니라는 별명과 실제 이케아 찐 팬인 송민호와 박은규 랩 매니저가 맞붙였다.
박은규 랩 매니저는 스툴 조립 8년 차 경력을 자랑했다. 박은규 랩 매니저는 나사를 떨어트렸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조립해 승리를 차지했다.
반면 송민호의 스툴은 나사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스툴 다리가 흔들거렸다. 송민호는 “저는 원래 흔들의자를 좋아한다. 딱딱하면 불안정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선공인 프레드릭 요한슨은 강호동의 고향 마산에서 딱지치기를 연마했다며 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프레드릭의 딱지는 빗나가 땅바닥을 쳤고 강호동은 “아 유 너버스? (Are you nervous?)”라며 폭소했다.
기세등등해진 강호동은 “아임 도전”이라고 외치며 딱지를 쳤다. 강호동은 딱지를 힘껏 내리쳤고 프레드릭 요한손의 딱지는 한 번에 넘어갔다. 승리한 강호동은 카메라를 붙잡고 포효했다. ‘머선 일이고!’라며 기뻐하는 강호동은 송민호를 번쩍 들어 올리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로써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카카오TV ‘머선129’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