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해당 공연 순차적 전액 환불 예정"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어제(17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중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배역을 원활하게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오늘(18일) '위키드' 제작사는 관람객들에게 사과하면서 전액 환불을 약속했습니다.
당시 뮤지컬을 관람한 네티즌들은 옥주현이 극 2막부터 컨디션에 난조를 보였고, 주요 넘버를 부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옥주현은 커튼콜서 관객들에게 목에 이상이 생겨 공연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후, 그는 관객들에게 사과하며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위키드' 제작사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작사는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
이어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해 마지막 남은 1주일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옥주현은 앞으로 있을 19~20일 공연에는 일정대로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