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2' 여진구가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에서는 오랜만에 형제들이 '완전체'로 모여 정다운 제주도 유랑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의 감동적인 생일잔치가 끝나고 바달집 형제들은 두 번째 앞마당인 서귀포 바다초원으로 이동했다. 임시완과 김희원은 주전부리를 사러 둘이 장에 향했고, 남은 성동일과 여진구는 오랜만에 오붓한 대화를 나눴다.
성동일은 "그때도 바닷가였는데 오늘도 바닷가"라며 "여기 집을 짓는다면 이러고 싶다. 지인들 오면 고기구워서 가볍게 맥주 한 잔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여진구는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고 아이들이 뛰어 논다면"이라고 말하며 "제가 제 욕심이 많다. 제가 사실 한동안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다. 연기에 대해 처음으로 칭찬도 받고 상도 받고 하니까, 그전에는 그냥 재미있었는데 잘하고 싶단 생각이 들고 펴현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니까 옛날에 연기하던 느낌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래서 내심 20대가 빨리 지났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 10년, 15년 정도 흘러서 30대가 되면 그래도 생각도 확실해지지 않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성동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