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은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전직 톱 배우이자 효원 그룹의 둘째 며느리 서희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등 신선한 소재와 쫄깃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휘어잡는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 등 장르불문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는 이나정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마인'은 상위 1%의 상류층의 모습을 높은 단계로 구축해 몰입감을 자랑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영을 단 3회 남겨둔 '마인'은 9%대의 시청률로 10%벽 돌파를 눈앞에 뒀다.
아내 이보영의 '마인'에 이어 남편 지성이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에 출연하며 배턴을 이어받는다.
'악마판사'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은 모두의 영웅일까,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일까. 2021년 법정물에 새로운 획을 그으며 통쾌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성은 법복을 입고 악인들을 사냥할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을 맡았다. 강요한은 법관의 가면을 쓰고 탐욕스러운 권력자들을 가차 없이 징벌하는 법정 쇼의 악마판사. 귀족적인 외모와 우아한 취향 등 신비감을 일으키는 화려한 외연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감정을 유려하게 표현할 지성의 변신에 궁금증이 서린다.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만난 지성과 이보영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 딸을, 2019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보영은 2013년 SBS '너의
'마인'이 상승세를 타며 호평 속 종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보영의 배턴을 이어받아 지성이 '악마판사'를 잘 이끌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악마판사'는 오는 7월 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스타투데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