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섬 스테이' 특집으로, 전남 여수의 아름다운 섬 추도를 찾은 여섯 남자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전날 던져놓은 통발에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이 있으면 섬을 탈출할 수 있는 퇴근 미션 복불복에 참여했다.
가장 먼저 통발을 확인한 딘딘은 게가 들어있어 기뻐했으나 먹을 수 없는 게라는 판정을 받아 섬 탈출에 실패했다. 이후 김선호, 문세윤, 연정훈, 라비 모두 통발에 븡장어와 복어등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이 담겨 있어 섬 탈출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김종민은 복어를 잡았으나 통발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복어가 빠져나가 ‘똥손’을 인증하며 미션에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선호는 “형 어제 70대 이후 여기 와서 산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라비 역시 “둘이 결혼 못하면 여기 와서 산다고 했잖아”라며 두 사람을 놀렸다.
딘딘은 전날 김종민에게 “나이 먹어서도 결혼 못하면 우리 여기서 유튜브나 찍으면서 살자”라고 제안했고 김종민은 “좋다. 70살까지 결혼 못하면!”라
이후 두 사람은 섬에서 낚시를 하고 라면을 먹는 등 섬에서 오붓한 시간을 즐긴 후 섬 탈출에 성공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KBS2 '1박 2일 시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