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쇼킹스튜디오에서는 지난 1월 종영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 톱4 신곡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톱4 안성준 김소연 김재롱 더블레스가 참석했다.
이날 안성준은 '트로트의 민족'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사는 곳이 바뀌었다. 대구에 살다가 남양주에 터를 잡았다. 또 예전에는 가족들에게 걱정 어린 시선을 받았는데, 요즘은 뭔가를 바라는 눈빛과 애정 어린 시선을 준다"라고 말했다.
김재롱은 같은 질문에 "개그맨 동료들이 눈빛에서 '개그맨스러움이 많이 빠졌다'고 하더라. '가수로 전념할 것처럼 하지 마라'라고 하는데, 기죽지 말고 하라는 응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김소연은 "가족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니까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친구들은 ‘너 연예인 옆에 있어서 좋겠다’라고 하더라"라고 미소 지었다.
그런가 하면 더블레스는 “저희가 무명이 길었는데, 요즘은 식당에 가면 어머님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 작지만 저희에게는 정말 커다란 부분이다. 그런데 평상시에는 못 알아보시고 3명이
한편 ‘트로트의 민족’은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안성준, 김소연, 김재롱, 더블레스는 이 프로그램에서 각각 1~4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이날 정오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안성준. 사진l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