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에는 서인영과 남창희가 출연해 연애사를 공개하고 사주도사, 타로도사도 만났다.
사주도사는 서인영에 “도화살이 3개나 있다. 남자가 사주에 안 보인다. 한 남자에 정착하기 어렵다”라고 말해 서인영을 당황케했다.
사주도사는 서인영의 힘든 연애 스타일도 언급했다. 그는 “서인영씨는 세상에 없는 것을 갈구하려고 한다. 세상에 없는 사랑을 추구한다”라고 말했고 서인영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주도사는 이어 “남자를 만날 때 편안하고, 아늑하고 안정감이 있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라고 솔루션을 알려줬다.
서인영은 도사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나타난 남자는 치과를 운영하는 의사였다. 둘은 달달한 소개팅을 하기 시작했다. 서인영은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커피를 시키기로 했는데 쥬스를 시켜 조금의 호감이 있음을 밝혔다.
둘은 서로의 취미나 궁금점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서인영은 “저 강아지 3마리 키워요”라고 말했다. 이전 인터뷰에서 서인영은 남자친구와 함께 강아지 산책을 하고싶다고 밝혔던 바, 시선이 집중됐다. 하지만 남자는 “강아지를 키워본 적은 없어요”라고 말해 조금의 아쉬움을 남겼다.
서인영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도 이어갔다. 서인영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곰돌이 같이 듬직하고 둥글둥글한 남자가 좋다”라고 밝혔고 소개팅남은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으로 남창희의 사주에 대한 점성학 분석이 시작됐다. 점성학자는 “마이웨이 성향의 여자가 어울린다. 왜 그런 생각을 했냐면 차트를 보면 반쪽에만 행성이 많다. 행성만 놓고 보면 180도 안에 다 배치가 된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180도의 중간 점을 찍어서 그 반대 위치의 별자리가 자신을 도와준다. 그 자리가 양자리고, 양자리가 톡톡튀고 마이웨이의 성향이다”라고 밝혔다.
점성학자는 어떻게 해야 연애를 할 수 있는지도 설명했다. 그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더 좋다. 서로 격식을 챙기다가 연애를 못할 수가 있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다. 그런데 올해 운세가 평소 하지 않았던 패턴의 연애를 하기 쉽다”라며 올해가 기회임을 밝혔다.
다음으로 남창희는 타로와 사주 전문가를 만났다. 타로 도사는 “앞으로 막 나아가고 열정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런데 몸이 안따라 주는게 문제다”라고 말했다. 남창희는 “평소 연애할 때 어느 부분이 힘들었냐”라는 질문에 “일과 사랑을 분리하는게 어려웠다. 약속이 있으면 사랑보다 일을 우선
남창희는 이어 조세호와의 우정점도 봤다. 카드를 보자마자 타로도사는 "연인과 같다. 연애를 가로막고 있네. 연애를 하고있는데 일거리를 만들어낸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는 "소름끼친다"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SBS플러스 '연애도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SBS플러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