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는 28일 오후 4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츄는 8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묻자 “저희가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팬분들을 생각하며 준비했고, 최상의 컨디션이라 자신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진은 “하슬과 함께 완전체가 되어 돌아온 만큼 강렬한 저희 활동 기다려달라”라고 눈을 빛냈다.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말에 희진은 “공식적으로는 작년 10월에 활동 마무리를 했는데, 미국 프로모션을 하면서 유명한 라디오에도 나가고 많은 경험을 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브는 “츄가 예능에서 많은 활약을 해줘서 이달의 소녀를 알리고, 유튜브 활동도 열심히 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고, 츄는 “멤버들이 힘을 줘서 잘된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2020년 1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하슬이 함께하는 12인조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하슬은 “컴백을 준비하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 팬미팅과 콘서트 준비를 함께 했는데 멤버들이 긴장을 많이 풀어줬다. 몇 시간 후면 앨범이 나오는데 믿기지 않는다”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하슬은 ‘피티티’를 처음 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앞서 발매했던 곡들처럼 강렬하고 걸크러시한 곡을 받지 않을까 했다. 역시나 강렬함의 끝판왕인 곡이라서 걱정을 했는데, 멤버들과 함께 합을 맞추며 잘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피티티’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달의 소녀는 “멤버들을 상징하는 동물들을 표현해서 하나로 연결된 세계관을 보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희의 흑화된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역대급 스케일로 준비한 만큼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전 활동을 통해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 진입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이달의 소녀. 희진은 컴백 활동 목표에 대해 “공중파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활동하고 싶다”라고 했고, 비비는 “아무도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달의 소녀가 생각하는 해외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올리비아 혜는 “저희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또 이달의 소녀의 노래를 듣고 나서는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에 주목
마지막으로 고원은 “하슬이 돌아오고 나서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12명의 시너지가 엄청날 것 같고, ‘피티티’도 준비를 열심히 했으니 퍼포먼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달의 소녀의 신보 ‘앤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