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호. 사진I김선호 SNS |
18일 김선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순간들을 소중하게 잘 간직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선호는 빈 극장 무대 위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이날 막을 내린 연극 ‘터칭 더 보이드’의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 ‘터칭 더 보이드’ 김선호 스틸. 사진I연극열전 |
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그간 자숙의 시간 동안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했다. 부족한 부분들을 되새기며 많은 생각을 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공백기를 갖게 된 것에 대한 사과였다. tvN 드라마 ‘스타트업’과 ‘갯마을 차차차’가 연이어 히트하면서 대세 배우로 거듭났던 그는 갑작스러운 논란으로 활동 위기를 맞았다. 전 연인과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반전을 맞았지만,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시즌
이후 두문불출하던 그는 지난 3월 태국으로 출국해 스크린 데뷔작 ‘슬픈 열대’ 촬영에 임한 뒤 연극 ‘터칭 더 보이드’ 무대를 통해 공식 복귀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