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은 "신형 프라이드 대열이 남산을 빠른 속도로 올라가더니 하얏트 호텔로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다른 네티즌은 "디자인이 정말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워 피터슈라이어의 능력을 보여주는 듯 했다"고 말했다.
이는 기아차가 프라이드의 유럽 출시를 앞두고 현지 기자단을 초청해 벌인 행사다.
기아차는 5일부터 7일까지 유럽 15개국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을 국내 초청해 남양연구소 견학, 신차 시승회 등 기아차 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럽 자동차 매체 기자단들은 기아차 남양연구소에 방문해 신기술을 둘러보고 프라이드 후속(UB)를 시승했다. 유럽형 UB 5도어 모델로 남양연구소를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서울 도심까지 약 136km 거리를 주행했다.
유럽 자동차 기자단은 “신차 UB의 역동적 디자인과 동급 최강 성능이 인상 깊었다”며 “소형차가 강세인 유럽시장에서 기아차 UB가 디자인과 성능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시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 처음 출시된 프라이드의 세단 버전인 기아 K2도 국내서 판매될 계획이며, 이미 일부 모델은 위장막 없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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