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508 RXH…"이번엔 오프로드다"

일반 도로와 오프로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푸조의 508 RXH가 공개됐다.

푸조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508 RXH를 공개했다. 세단과 왜건(SW)에 이어 발표된 508 RXH는 왜건의 차체를 높여 험로 주행이 용이한 크로스오버 왜건 형태를 취하고 있다. 또한,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자 발톱’을 연상시키는 세 개의 LED램프와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 18인치 휠 등을 적용해 왜건과 차별화했다.

실내는 고급 내장재를 사용해 품격을 높였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이중접합 측면 유리 등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조 508 RXH는 디젤-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HYbrid4’가 적용됐다. 2.0리터 디젤 엔진을 바탕으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5.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4륜구동 기능과 전기주행모드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푸조 508 RXH는 올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되며 내년 봄부터 판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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