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지난 13일, 오스트리아 몬타폰에서 개최된 질브레타 전기차 랠리 (Silvretta Electric Car Rally)에서 아우디가 종합 우승했다고 밝혔다.
경기에서 직접 A1 이트론을 운전했던 아우디 전기차개발팀장 프란시스코판밀은 “험한 산길은 전기차가 달리기 힘든 환경”이라며 “이번 우승으로 아우디의 전기차 시스템이 뛰어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A1 이트론은 아우디의 세 번째 순수전기차다. 12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로 구동되며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75kW(약 100마력)다. 급속 충전은 30분, 일반 충전은 3시간이면 배터리가 완충되며 약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10.2초이며 최고 속고는 시속 130km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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